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앨짱의소소한이야기
아빠의 가르침~!!! 본문

어릴땐 알지못했다.
그저 서운한 맘뿐이였다.
내가 아빠의 하나밖에 없는 무남독녀 외동딸인데~~
왜?
왜?
아빠의 의중을 난 나이를 먹고 난 후 알게 됬다. 그 가르침이 무엇이었는지를...
어릴쩍 학교를 마치고 친구와 하교를 하고 집으로 가고 있던 중 아빠가 아빠 친구분과 이야기하시고 계시는걸 보고~~ 단숨에 아빠를 부르며 달려가 안겼더랬지~~~
"어~ 울 앨짱이 학교 끝났어~!!"
"응"
아빠 친구분께도 정중히 배꼽인사를 건네고~
내친구를 아빠께 인사시키고~
"앨짱이 친구구나~ 전학와서 친구가 없을 줄 알았는데~ 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앨짱이랑 친하게 지내렴~~ 그러시곤 아빠 친구분이랑 일하시러 가셨다. "
내 아이스크림은~~~~~~~
나보고 집에 잘들어가란 말은~~~~~~~

모야~~~!!!!
((이때만해도 나는 천방지축에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 앨짱이였으니~~ 저리 땡깡짓을~~))
엄마한테 톳시하나 안빼먹구 일렀지~~
아빠가 어떡해 난테 그럴수 있어
내가 아빠 딸인데~~
아이스크림을 나를 주야지~~
친구를 주냐고~~
저리말하면서 서럽게 울었던것 같다.

엄마는 그런 나를 아무말 없이 토닥여 주셨지~ 그토닥임에 잠이 들었던 나는 저녁시간 퇴근하신 아빠의 부름...
앨짱아~~~
쳇~~
앨짱아~~
대써~ 내가 아빠 딸이기는해~~
아이스크림 왜 나안주고 친구줬어~~~
부르지마~~~ 대답안하꾸햐
이제 엄마랑만 말하꾸햐~~

그런 내게~~
검정봉지를 내미셨지~~~
아이스크림이 자뜩 담긴 봉지를 말이야~~~
어린이였던 앨짱~~ 뭐있어~
검정봉지들고 금새 풀렸지~~
그런날 앉히시곤~~
앨짱아~~ 아까 서운했지~~~
아빠가 아이스크림 하나뿐이 없는데~
너를 주면 친구도 먹고 싶을테고~
너는 아빠가 언제든 사줄수 있지만~~
그 친구는 아빠가 또 언제 볼지 모르잖아~!!!
이리 말하셨다.
아직 이 말씀을 기억하는거 보니 맘에 새겨 진듯~~
어릴쩍부터 아빠는 혼자 커서 이기적인 내가 될까바 배려심을 가르치시려~ 하셨을터~
이런저런 아빠 엄마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적어볼까한다.
내가 아빠 엄마 할머니의 가르침데로~
나쁘게 살고 있지 않다는거~~~!!!!
항상 그 가르침 맘에 새기고 산다는거~~!!!
잊지 않아야하기에 여기에 남겨본다.
아빠 고맙습니다.
그리고 사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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